후타미 공원에서 후타미쓰리바시 다리를 건너, 후타미 조잔의 길이라고 불리는 자연 산책로에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도요히라 강변이 나옵니다. 좌안은 단애 절벽, 우안에는 후타미 바위(구 부부 바위)라고 불리는 2개의 바위산이 있습니다.
호헤이쿄 댐이 생기기 전에는 도요히라 강의 수량이 많아 두개의 바위산은 강에 우뚝 솟은 섬의 모습을 띠고 있었습니다. 도요히라 강의 격류는 두개의 바위산에 부딪쳐 물보라를 일으키고 굉음을 내며 소용돌이치며 심연을 만들어냈습니다.
갓파 전설
도요히라 강은 1909년 초시노쿠치 발전소의 댐이 생기기 전까지는 상류에서 목재를 유송할 정도로 흐름도 많았고, 심연에는 큰 천어류가 많이 서식했습니다. 그 옛날 한 청년이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무엇에 빨려들 듯이 강바닥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1년 뒤 어느 날 밤, 아버지의 꿈에 청년이 나타나 「갓파의 아내와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잔케이에서 가장 꽃미남이었던 이 청년, 이곳에 살고 있는 갓파에 홀린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이곳을 「갓파부치」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곳에서 조난되는 사람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합니다.
귀중한 산야초
갓파부치 주변의 암벽은 옛날부터 귀중한 식물군락으로 연구자와 애호가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에조노이와하타자오(장대나물), 모이와나즈나(냉이), 야마하나소(범의귀과), 에조노기린소(기린초), 에조고마나(섬쑥부쟁이), 마루바킨레이카(마타리과), 모이와샤진(만주잔대), 다이몬지소(바위떡풀) 등의 수많은 산야초, 다니우쓰기(골병꽃나무), 에조시모쓰케(일본조팝나무), 에조아지사이(수국), 노리우쓰기(나무수국) 등의 저목류도 꽃을 피워 계곡의 암벽을 선명하게 수놓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조노기린소는 조잔케이의 이름을 가진 귀한 나비인 「조잔시지미」의 식초이자 소중한 산야초입니다. 갓파부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이와부키라는 별명을 가진 다이몬지소(바위떡풀)만, 잊지 말아야 할 산야초는 조잔오미나에시라고 불리는 전설의 꽃 「마루바킨레이카(마타리과)」입니다.
인포메이션
- 소재지
- 삿포로시 미나미 구 조잔 케이
카테고리
- 지역
- 조잔케이
- 구분
- 관광 観光, 자연 自然, 포토 스팟 写真
- 시설
- 산책 散歩
- 설비
- 산책로 散策路, 경치 景観